주말 오전에는 김치 볶음밥을 해먹었어요.
다행히 제가 해준 김치 볶음밥을 좋아해서
하나가득 만들어서 가족식사로 아침 든든히 먹었네요.
먹은지 얼아 안된것 같은데 벌써 점심시간.
설겆이도 아직 안했는데ㅋ
다행히 가족들도 밥 먹을 정도로 배가 고프지 않다고 하기도 하고
아침과 점심의 사이가 좀 애매해서 점심은 밥을 먹지 않고
냉동실에 뭐가 있나~ 살펴보니 냉동 만두가 있어서
그냥 집에 있는 만두 쪄서 먹으려고 올려놓았네요.
다른 만두들도 맛있지만 비비고 만두가 저희집 입맛에 잘 맞는듯..ㅎㅎ
코스트코에서 할인할 때 2봉지 구입해서 냉동실에 놔두었는데
요긴하게 밥대신 간단히 먹기 좋네요.
이미 아이들하고 신랑 한번 쪄주고나서
저도 먹으려고 몇개 더 찌고 있는중이랍니다.
좀 많으려나~
그래도 옆에서 딸이 한 두개 더 먹을것 같기도 하니..
다 만들어지면
간장이랑 참기름, 식초, 고춧가루 넣고 간장종지에 찍어 먹으면 맛있어요~
만두도 속도 가득차고 씹으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입맛에 딱~
김치찌개에 넣는 만두는 백설에서 나온 작은 만두인데 김치찌개에 넣을때는
그 만두가 좋구요.
이건 찌거나 아니면 기름 묻히고 에어후라이기에 돌려서 먹으면 맛나요~
점심은 이렇게 간단하게 먹고 저녁은 간만에 외식하거나 시켜 먹거나 할것 같네요.
요즘 비가 많이 와서 외식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
아니면 뭐 집에 있는 재료 살펴보고 저녁 준비 해야져~ㅎ
고기만두 다 익혀지면 저도 쉴겸 요즘 넷플릭스에서 재미있게 보고있는
미드 보면서 먹으려구요.
이게 한번 보기 시작하니 완결까지 다 보고 싶어서 큰일...
시즌이 무려 8개가 있던데 ㅋㅋ
맛있게 먹으면서 열심히 봐야지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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